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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만한 정보

대전 소제동에서 힙한 맛집 추천

요즘 떠오르는 대전의 힙지로 소제동! 이번에는 직접가서 느껴본 소제동의 힙한 맛집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인스타 감성의 힙함 뿐 아니라 맛도 힙하고 맛있는 맛집들!!

 

소제동 정경

  • Tip: 소제동은 봄에 가는게 가장 아름답습니다. 하천을 따라 벚꽃이 줄지어 있는데, 흩날리는 벚꽃과 고즈넉한 하천과 함께 햇살이 들면 마치 아기자기한 마을에 온것 같이 평화롭고 아름답습니다. 꼭 벚꽃 개화시기에 한번 가보시길! 

 

<대전맛집>

1. 대전 소제동에서 힙한 맛집 추천

2. 아는 사람만 아는 대전 대흥동 찐맛집 Best 7

 


 

 

1. 치앙마이방콕

소제동에서 유명한 태국식당입니다. 특이한 인테리어가 이목을 끄는데, 이곳이 테마파크인지 방콕인지 헷갈릴 정도 입니다. 심지어 식당 안에 분수와 인공으로 만든 분위기 살리는 안개가 깔려있습니다. 외국인들도 많이 찾아오는 듯합니다.

 

제가 먹었던 메뉴는 갈비찜과 태국 누들인데 흔히 태국음식점은 한국의 맛이 조금 가미됬다면 이곳은 태국맛 7,한국맛 3정도인 듯합니다. 힙한 느낌을 살려 먹는 방법도 특이했습니다.

 

  • Tip: 갈비찜은 먹기가 불편하다는 점 참고하시길

소제동 치앙마이방콕

 

 

 

 

 

2. 소제화실

대전역에서 가장 가까운 소제화실입니다. 왜 화실일까? 안에 들어가보면 엄청나게 많은 스케치북이 널려있는데, 손님들이 와서 아기자기한 그림을 그리고 간 걸 전시해 놓았습니다. 스케지북만 비었다면 "야, 너도 할수있어"

저도 그래서 해봤습니다. 소제화실에 내 그림을 전시해 두고 오기.

대전역에서 가장 가까운 소제동 맛집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거의 코앞에 있습니다.

 

소제동 소제화실

 

과일 홍콩 와플과 알코올이 조금 들어간 모히또 칵테일, 그리고 민트가 가미된 아이스티였습니다.

이렇게 말하니 좀 호텔메뉴같은 느낌이 드네요 ㅎㅎ.

와플과 함께 주는 과일이 잘 어울렸고 무엇보다 음료가 맛있습니다. 민트가 가미된 아이스티는 흔한 카페의 아이스티와는 달랐습니다. 모히또 칵테일 역시 와플과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 Tip: 1인1음료입니다. 와플을 시켜도 하는수 없습니다. 2명이명 2음료를 시켜야 합니다.ㅎ
  • Tip: 민트 아이스티는 카페의 단 아이스티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호불호가 갈렸습니다.

 

 

3. 온천집

소제동 맛집 온천집

저의 베스트 초이스입니다. 경주의 황리단길과 서울의 인사동에도 체인점이 있는 온천집입니다.

소제동에서 단 한곳을 가야한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샤브샤브와 튀김덮밥, 샤브샤브와 비빔소바

 

  • Tip: 2인이 간다면 샤브샤브1과 다른 메뉴를 추천합니다.

샤브샤브만 먹는다면 다른 테이블이 부러워질수도 있습니다. :)

 

  • 샤브샤브는 국물이 된장 베이스로 특이하다. 일반 샤브샤브와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튀김덮밥(정확한 이름이 기억안난다.)은 생각보다 느끼했습니다. 하지만 양이 많고 튀김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입니다.
  • 비빔소바(여름한정메뉴)는 우리가 흔히 아는 비빔면이 아니라 바질에 약간의 고추향?이 나는 소바로 바질종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적극 추천입니다. 매우 맛있습니다.
  • 물소바(여름한정메뉴)는 우리가 아는 소바의 비쥬얼이지만 그 국물이 어딘가 특이합니다. 계속 땡기는 맛입니다.

이곳의 또하나의 장점이라면 아기자기한 그릇과 안에 든 힙한 감성의 반찬들입니다.

그중 유자소스가 버무려진 리치가 기억에 남네요. 

 

 


 

 

 

소제동의 한낮을 찍어보았다.

 

 

 

 


 

4. 베리도넛

 

 

우연찮게 들어간 도넛집. 

후식으로 카페말고 다른 곳을 가고싶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역시 도넛집이라 도넛이 중심 메뉴인데, 나는 블루베리 도넛과 녹차라떼를 선택했습니다.

블루베리 도넛의 윗부분에는 무슨 물감같이 쨍한 소스가 발라져 있는데, 포도 모양입니다.

반으로 자르면 코발트블루 모양의 블루베리 소스가 나오고 겉은 코코넛 가루가 있습니다.

 

베리도넛

 

  • Tip: 소개팅 자리에선 비추입니다. 입에 저 물감같은 잼이 묻네요^*^

 

 

5. 슈니첼

 

 

맛집 리스트에 넣을까말까 하다가 넣어보았습니다.

이유는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기 때문입니다.

슈니첼은 독일 가정식 식당인데, 독일에서는 빵가루를 올린듯한 돈가스에 딸기잼을 찍어서 먹습니다.

심지어 파인애플도 올려져 있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스프와 빵을 같이 시켰습니다. 독일에서 정말로 이런걸 먹는거야?!!

 

소제동 슈니첼

 

 


이번 글에서는 소제동 힙한 맛집에 대해 소개해 보았는데, 소제동에서는 가끔 전시와 문화행사도 열립니다. 날씨가 선선해지면 자전거타기도 좋으니 한번 가보는 걸 추천합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는 대흥동 맛집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ㅅ습니다.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