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하면? 흔히들 성심당=빵집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여행자들이 성심당이 위치해 있는 은행동만 가고 대흥동에는 잘 가지 않습니다. 대흥동과 은행동은 성심당 앞의 횡단보도 하나로 갈리는데, 분위기가 사뭇 다롭니다. 은행동이 명동같은 분위기라면, 대흥동은 신촌..?같다랄까요? 아기자기한걸 좋아하는 저로선 대흥동을 더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은행동보다 잘 알려지지 않은 대흥동에 대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대흥동에서 아는사람만 아는 대흥동 찐맛집!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대전맛집>
2. 아는 사람만 아는 대전 대흥동 찐맛집 Best 7
1. 오복식탁
- Tip: 매일 11:30 - 21:00 재료소진시 조기마감/매일 15:00 - 17:30Break time(Last order 14:20 까지)
- 수요일 휴무, 매월 첫째주만 수요일, 목요일 휴무
오복식탁은 김치계란볶음밥, 오복김밥, 카레, 라면 등입니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김치계란볶음밥입니다. 이거 꼭 먹어보시길 추천!!.
항상 오복식탁에서 오복김밥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시간 조금만 늦어도 매진이라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 Tip: 오복김밥을 시키고 싶다면 일찍 가보는 걸 추천합니다.
라면은 그냥 분식직 라면이라 추천하지는 않는다만, 김치볶음밥과 둘러싼 계란이 조화로워 맛있습니다.
2. 100Sheets
대흥동에서 수플레 먹을려면 이곳으로!!ㅎㅎ
특히 과일 수플레는 계절마다 올라가는 과일이 바뀝니다. 겨울쯤에는 딸기,바나나, 베리류를 토핑해주고 봄,여름에는 복숭아와 사과를 토핑해 줍니다. 푹신한 크림으로 뒤덮인 수풀레와 과일,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조합이 예술이네요. 푹신푹신한 구름같은 맛!
- Tip: 1인1음료를 주문해야 합니다.
- 처음에는 2인 갔을 때 수플레를 시켜도 음료2를 시켜야 했으나 재방문했을 때는 음료1만 시켜도 괜찮긴 했습니다.
3. 스시쿠루마
내가 대흥동에서 제일 사랑하는 스시쿠루마! 제 기준 대전 초밥집 중에서 best 3안에 듭니다. 초밥 좋아한다면 무조건~ 추천합니다.ㅎㅎㅎㅎ 특히 광어보다는 연어초밥,가리비초밥,새우초밥이 가장 맛있습니다.
- Tip:
- 평일 11:30 - 14:00 /평일 14:00 - 17:00브레이크타임 /평일 17:00 - 21:00
- 일요일 휴무/ 월요일 휴무
- Tip: 연어나 새우, 가리비는 토치로 구워달라고 하면 구워주십니다.
- Tip: 일찍가지 않으면 마감됩니다. 1시 넘으면 거의 무조건 마감됩니다. 넉넉하게 11:30이나 12시 사이에 가는걸 추천합니다.
4. 퀸 카페
이름부터가 여왕의 느낌이 나는 카페입니다. 실제로 3~4층정도 되는 건물이 모두 카페이며 루프탑도 있습니다.
방마다 컨셉이나 가구가 모두 다르고 빈티지한 영국 느낌의 인테리어가 특이하고 멋지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 Tip: 이곳에서 꼭 먹어야 하는 '퀸 더치베이비'!!!
페스츄리같은 빵에 각종 여러 산더미 과일들과 아이스크림을 올린 디저트인데, 혼자 먹다가는 배터질 정도입니다.
후식으로 이곳을 방문한다면 2~4인이서 먹는걸 추천합니다.
퀸 더치베이비와 함께 시킨 베리 페퍼민트인데 차 맛도 다른 카페와 달랐습니다. 역시 퀸카페...!
계절마다 과일 구성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망고나 귤, 키위 등이 추가되었다 빠졌다가 합니다.
5. 정통집
요즘 대전에서 핫하다는 정통집! 돼지김치구이를 주로 파는데 20대 손님들이 많이 보입니다.
- Tip: 매일 17:00 - 02:00 연중무휴
생각보다 반찬들이 다양하게 나오는데, 국물+쌈+쌈장,마늘+콘샐러드+등등 푸짐합니다.
돼지김치구이 역시 푸짐하고 생각한 그대로의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배불러서 볶음밥을 배터지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6. 텐테이블
소개팅 하기 딱좋은 분위기 있는 칵테일바 텐테이블입니다. 실제로 10개의 테이블이 있는지 기억은 안나네요.ㅎㅎ
- Tip: "불고기베이크" ,꼭 추천합니다.
칵테일도 메뉴판에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고르기 편하고 메인메뉴를 선택하지 않아도 칵테일만 마실 수 있습니다.
칵테일 도수도 많이 높지 않아서 여성분들이 좋아할 것같은 곳입니다.
대흥동 소개팅 핫플레이스--
- Tip: 식사를 안했다면 식사와 함께 칵테일을, 식사를 했다면 칵테일만 마셔도 됩니다.
- 현재는 식사를 주문해야 한다고 합니다(2020년 8월 20일 기준)
7. 옐로우 후쿠오카
대흥동에서 술과 카레를 함께 먹을 수 있는 곳!
- Tip: 매일 17:00 - 03:00(이라고 되어있다.) 심야식당 느낌으로 새벽3시까지 영업한다고 합니다.
- Tip: 하지만 내가 갔을 때는 브레이크타임 끝나고 7시정도 이후로 영업하셨습니다....(저녁때 조금 늦게 가시길)
카레집답게 카레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일반 카레에 여러가지 토핑을 추가할 수 있는데, 우리는 돈가스를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카레와 함께 크림치즈볼을 먹었는데 꾸덕한 크림치즈가 엄청났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대흥동에서 선정한 찐맛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처음에 소개한 (기억나실련지?) 대흥동과 가까운 은행동의 맛집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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