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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논문

만성질환 유병률 통계는? 고콜레스테롤혈증 심각..

만성질환은 오랜 기간을 통해 발병해 계속 재발하는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암, 근골격계질환(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성 관절염, 골다공증, 디스크), 당뇨병, 갑상선장애, 빈혈, 만성간염,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치질,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요실금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의 만성질환 유병률과 현황은 어떻게 될까요? 통계를 통해 알아봅시다.

여기서 유병률이 뭔지 모른다면, 아래 글을 통해 복습해봅시다.

진단의 정확성: 민감도와 타당도에 대해 알아보자.  ☜

 


 

만성질환 유병률 추이: 건강설문

2018년 국민건강통계에서는 건강설문을 통해 만성질환 유병률 추이를 살펴봤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10%를 넘으며 아토피 피부염, 천식, 뇌졸중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뇌졸중과 천식의 의사진단경험률은 13년동안 큰 변화가 없었지만 

알레르기비염은 2018년에 16.7%로 점차 증가하고 있었습니다.아토피 피부염은 약소한 증가를 보였습니다.

만성질환 유병률 추이

 

만성질환 유병률 추이

 

 

실제 검진상 만성질환 유병률

아래 그래프는 실제 검진상 만성질환 유병률인데, 고혈압이 25%를 넘습니다. 뒤이어 고중성지방혈증, 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빈혈이 뒤따르네요.

 

 

만성질환 유병률 추이

 

만성질환 유병률 추이

고혈압 유병률(만30세 이상)은 2018년에 28.3%로 2007년 이후 증가해 25~29%수준입니다. 당뇨병 유병률은 근 13년 사이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다만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통계

만성질환 유병률에 대한 통계(만30세이상)를 보면, 남성은 37.7~43.3%가 비만, 여성은 25.7~32.2%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뒤이어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이 잇습니다.

문제는 남성 비만 유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남녀 모두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증가가 가파르다는 것입니다.

반면 당뇨병 유병률은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만성질환 유병률 추이

 

만성질환 관리수준 추이

아래 그래프를 보면 세 만성질환 모두 인지율이 높지 않습니다. 인지율이란 의사로부터 진단을 받은 분율로, 자신이 이 질환을 앓고 있다고 인지하는 분율을 말합니다.

고콜레스테롤혈증 항목을 보면 2007년~2009년에는 38.8%뿐이 자신이 이 질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2016~2017년에 들어 높아졌지만, 아직도 심각한 수준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만성질환 관리수준 추이

 

 

영양소 섭취기준에 대한 섭취비율(2017)

아래 그래프는 전체 영양소 섭취기준에 대한 섭취비율을 일부 발췌했는데, 가장 심각한 나트륨만 가져와봤습니다.

영양소 섭취기준을 100%라고 했을때, 남자의 경우 212%, 여자의 경우 149%나 됩니다. 이는 남여 모두 나트륨의 섭취 비율이 권장량의 1.5배~2배에 이른다는 뜻입니다.

영양소 섭취


고찰

  •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육류의 섭취 등을 통해 포화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을 많이 섭취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비만일 경우 위험성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는 동맥경화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 질병에 대해 인지율을 높일 뿐 아니라 식생활에서도 조절이 필요합니다.
  • 과잉으로 섭취된 나트륨은 부종이나 고혈압을 유발합니다. 또한 비만인 경우에 고혈압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정리

1. 만성질환 유병률은 비만,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순으로 높았습니다.

2. 최근 증가 추세인 만성질환은 알레르기비염과 고콜레스테롤혈증이었습니다.

3. 대표적인 만성질환 인지율은 높지 않았습니다.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할 듯 합니다!!)

4. 나트륨의 섭취가 과도합니다. 이는 만성질환이 생길 가능성을 높입니다. 식단을 조절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Reference: 국민건강영양조사, e-나라지표